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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기관장 방문의 틀을 깨고, 가벼운 간담회 형태로 열린 하윤수 교육감의 소통 행보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5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9곳, 도서관 4곳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해 왔다.
하 교육감은 6일 '직속기관·도서관 Talk! Talk! 데이' 마지막 방문지 중앙도서관에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하 교육감은 지역문화 발전의 핵심인 도서관에서 소신을 다해 근무해 달라 당부했다.
이날 행사 후 하 교육감은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서관장 11명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중앙도서관 방문을 끝으로 도서관 방문을 마무리하며, 느낀 점을 도서관장과 공유하기 위한 하 교육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하 교육감은 "그동안의 도서관 방문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도서관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늘 모인 관장님들도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더 좋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들락날락'보다 뛰어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재탄생하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하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Talk! Talk! 데이'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들을 만나, 현안을 살피며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