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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 자전거길을 활용해 가을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구간은 배알도 수변공원을 출발해 망덕포구~끝들마을~매화마을을 연결하는 코스로 초보자를 위한 1코스(배알도~망덕포구~끝들마을 왕복, 13㎞)와 숙련자를 위한 2코스(배알도~망덕포구~끝들마을~매화마을 왕복, 34㎞) 등 2개 구간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유 전기자전거와 시 대여자전거를 활용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이나 시민도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장비 또한 대여한다.
참가는 선착순 200명으로, 공유 전기자전거와 시 대여자전거 또한 한정 대수로 대여한다. 행사는 개회식, 몸풀기 체조 라이딩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SNS(인스타그램 광양관광)를 통한 섬진강 사진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ESG 자전거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배알도, 망덕포구, 끝들마을 등 기존 관광자원의 결합을 통해 섬진강 권역 관광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자전거 도로 정비,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으로 안전한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