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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산시에 따르면 11일 아산터미널 롯데시네마에서 김한민 감독이 참석하는 상영회가 열리며 박경귀 시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콘텐츠 입주기업, 충무공 이순신 종친회원 등이 관람할 예정이다.
김 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은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전황을 뒤집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승리를 그린 액션 영화다.
압도적인 승리를 이끄는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 면모와 뛰어난 전략, 전술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담아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김한민 감독 초청 특별상영회는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문화예술과 지역 콘텐츠 부흥 방안으로 마련했다.
아산시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영화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영화 '한산: 용의 출현'도 그 지원작 중 하나다.
시는 11일 특별상영회 이후 영화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인 김한민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김한민 감독과 아산시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주최한다.
박경귀 시장은 "영화 한산의 아산시 특별상영회가 시민들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충무공의 도시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영회와 간담회가 시 문화 콘텐츠 발전을 위한 좋은 대화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