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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남도에 따르면 2006년 개최 이후 16년 만에 첨단기계산업의 중심인 경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CNC/선반, 산업용로봇 등 53개 직종에 1797명의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남도는 44개 직종, 13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 열린경기장(창원컨벤션센터)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숙련기술 체험을 제공한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내달 5일 폐회식은 현장진행과 더불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경남도를 비롯한 주최·주관기관은 확진자 증가 추세를 주시하며 선제적 방역조치하에 안전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방역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방남 도 노사상생과장은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만에 경남에서 개최된다"며 "많은 선수들이 오랫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