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주최, 번암물빛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번암 물빛축제에서는 29일 '그야말로 옛날식 콩쿨대회', '한밤의 감동 영화관람' 등이 펼쳐진다.
30일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얼음 위 오래버티기' '수박 빨리먹기' '수중 보물찾기' '맨손 메기잡기' 등 다채로운 게임 프로그램이 준비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둘째 날 저녁 7시 30분부터는 폐막식과 함께 폐막공연이 진행되며,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임정택 축제추진위원장은 "2년만에 개최되는 물빛축제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에게 번암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