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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텔아비브에서 북쪽으로 50㎞ 떨어진 도시 하데라에서 국경경찰대원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IS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스라엘 국민이자 IS 추종자들이었으며, 이들은 인근 식당에서 경찰관들의 총격에 숨졌다.
이날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모로코 등 ‘아브라함 협약’ 당사국은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 키부츠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협약을 중재한 미국의 블링컨 장관도 참석했다.
블링컨 장관은 총격 사건에 대해 “하데라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러한 무의미한 폭력과 살인은 설 자리가 없다. 이스라엘 협력국들과 함께 희생자들의 가족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