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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진흥원에 따르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부터 본사업까지 총 4년간 추진했던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내년을 시작으로 3년간 총 36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진흥원은 앞서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총 120개사 지원, 매출액 374억원, 투자유치 380억원,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163명을 달성했다.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기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 입주 및 시설·장비 활용지원 등 지역기반의 초기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육성 및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진흥원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으로 기존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해동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 지역 협력병원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남지역연합회(경남과총)를 중심으로한 지역 과학기술(한국재료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인제대학교(강소특구, 오픈랩, Link+, TLO사업 등)와의 융합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원 협력체계도 K-바이오헬스 전략-지역센터 협력을 중심으로 인제대학교 5개 백병원, 개방형실험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이대목동병원, 부산백병원, 진주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 등 전국의 다양한 대학병원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며, 함께 자문창구, 연구회, 정기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창업기업의 병원 연계 기회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지원도 확대된다.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은 김해창업센터, 1인창조센터, 중장년창업센터 등 진흥원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입주를 지원하며 진흥원 내 공간을 추가 확보해 1인실부터 5인실, 가상 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입주를 지원한다.
홍성원 진흥원장은 “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역 중심의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으로 전략센터, 수도권 병원과 함께 고도화 및 확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