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 화합 광장 조성, 랜드마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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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산시에 따르면 삼존상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 작품으로 ‘백제의 미소’라고도 불리며 서산9경 중 2경에 이름을 올린 시 대표 문화재다.
내포신도시 테마광장은 신도시 주요 교차로에 조성된 소공원으로 충남도가 15개 시·군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조형물 제작에 착수해 이달 1일 설치를 완료했다.
구창모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백제인의 슬기를 재현해 낸 서산시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며 “내포신도시 북쪽 관문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달라지는 삼존상의 특징을 살려 높이 3.3m, 폭 0.9m 크기의 화강암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