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면 개편… 중증환자 진료 집중
정부가 중증·응급 진료에 집중하고, 무리한 병상 확장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공급·이용체계를 개선한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국내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으로 구분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갈수록 난이도 높은 중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의료전달체계가 뚜렷하게 작동하지 않아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까지 비슷한 환자군을 두고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