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여인 천하'… 1·2차장, 대검 요직 전면배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여성 검사들이 주요 보직에 대거 발탁되면서 검찰내 강력한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법무부는 21일 차장·부장검사 665명, 일반검사 30명 등 검사 69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시행하며 핵심 보직에 여성 검사들을 대거 등용했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2인자'로 불리는 1차장에 검찰 사상 처음으로 최재아 김천지청장(사법연수원 34기)이 발탁됐다. 최 차장은 서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