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HDC현대산업개발,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 분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31010014017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10. 31. 15:51

미니신도급 복합 주거공간…3250가구 규모
사진1
HDC현대산업개발은 31일 경기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급' 복합 주거공간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에 총 3250가구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종합병원, 혁신 의료 연구단지 등 메디컬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려 진행되는데 6만2810㎡ 규모의 자연공간을 시그니처필드, 어반클러스터, 라이프가든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웰니스 공원으로 연출했다.

대단지임에도 90% 이상을 입주민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판상형 구조로 구성했으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과 커뮤니티 중앙에 파크라운지를 크게 배치했다. 이 라운지는 1만8181㎡ 규모의 중앙광장과 바로 이어진다.

가구당 1.5대 수준인 4878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과 7933㎡의 상업시설, 500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2.2km에 이르는 산책로 등 대규모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1만909㎡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는 단지의 중심이자 상징 공간으로 일반 단지 대비 2~3배 넓은 면적을 확보했다.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은 물론 약 991㎡ 규모의 호텔급 사우나와 826㎡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갖췄다. 727㎡ 규모의 도서관도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과 수변형 녹지 축이 이어지는 2.2km 산책로가 조성돼 테마정원·커뮤니티 라운지·산책로가 연결된다.

1200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지열·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였다. 고효율 보일러와 절수형 설비, 고효율 전동기·펌프를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다. 저탄소 자재 사용과 결로 방지·기밀 강화 설계로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구현했다.

가구 내부에는 13.3인치 스마트 월패드가 설치되어 조명·난방·가스·환기·도어록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연동으로 외부 제어가 가능하며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과 블랙박스 기능이 내장된 현관 카메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밝기·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LED 조명, 공기 질 자동조절 센서 등 IoT 기반 설비가 실내 환경을 자동 관리한다.

지하 주차장에는 360도 전방위 카메라 기반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이 구축돼 차량 이동을 실시간 추적하고 주차공간을 안내한다. 입주민 차량은 자동 인식되어 월패드와 앱으로 차량 도착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차량도 사전 등록으로 간편 입차가 가능하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농도 표시등이 설치되어 기상청 데이터와 연동된 색상 신호로 공기 질을 안내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패동 일대에는 파주메디컬크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이 지난달 20일 진행됐다. 오는 11월 종합병원 공모를 시작한다.

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역과 삼성역 등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GTX-B 노선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자유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도 누릴 수 있다. 반경 3km 내에 파주출판도시, 문발·신촌 산업단지가 있고 이마트·홈플러스·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한 거리에 있다.

청약 접수는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5~28일까지 진행한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