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4100선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 0.50% 오른 4107.50
코스닥, 1.07% 오른 900.42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1포인트(0.50%) 오른 4107.5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55억원, 5849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81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27%), 삼성전자우(2.30%), 현대차(9.43%), HD현대중고업(1.01%), 기아(3.18%)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8%), LG에너지솔루션(-2.77%), 두산에너빌리티(-1.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1%)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56포인트(1.07%) 오른 900.4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4억원, 14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0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50%), 레인보우로보틱스(24.01%), 펩트론(2.85%), 에이비엘바이오(7.20%), 삼천당제약(5.88%), 리가켐바이오(3.46%)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60%), 에코프로(-1.35%), HLB(-0.82%), 파마리서치(-0.55%)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15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0원(0.41%) 내린 14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