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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인테리어 필름 ‘보닥’으로 가을 감성 입은 공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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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10. 31. 15:45

벽지·가구 등 다양한 자재와의 매칭으로 공간 완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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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인테리어 필름 '보닥(Bodaq)'을 적용한 거실 인테리어. 차분한 베이지 톤과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현대L&C
가을 인테리어 시즌이 돌아왔다. 차분한 색감과 따뜻한 질감을 더해 공간에 계절의 온기를 입히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페인트나 벽지 대신 간편하게 '붙이는' 방식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필름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가을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 필름 브랜드 '보닥(Bodaq)'으로 맞춤형 공간 연출을 제안하고 있다. 보닥은 벽·도어·가구 등 다양한 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표면 마감재로, 450여 종의 디자인을 갖췄다. 한쪽 면만 교체해도 공간의 인상이 달라지고, 낡은 가구를 새 제품처럼 되살릴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업계에서는 보닥을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자재'로 평가한다. 특히 시공이 간단하고 교체가 용이해 계절이나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현대L&C는 이번 시즌을 맞아 따뜻하고 안정적인 색감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강조한 '롱우드(Long Wood)', '벨벳메탈(Velvet Metal)', '페인티드 콘크리트(Painted Concrete)' 시리즈를 선보였다.

롱우드는 원목의 결을 살려 깊이감을 더했고, 벨벳메탈은 은은한 금속광으로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다. 페인티드 콘크리트는 회벽의 질감을 담아 부드러운 음영을 표현했다.

보닥의 또 다른 강점은 '조화'다. 단일 자재가 아닌, 벽지·가구·스톤 등 다른 소재와의 매칭을 통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현대L&C의 실크벽지 '큐피트'·'큐브'와 컬러를 통일한 인테리어 패키지, 현대리바트의 부엌가구와 색상을 맞춘 시공 사례가 대표적이다.

회사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된 '보닥×벽장재×가구', '보닥×하넥스(인테리어 스톤)' 매칭 영상은 조회 수 100만회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보닥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방염 성능 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성도 갖췄다.

현대L&C 관계자는 "보닥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집 안의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재 매칭으로 차별화된 인테리어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닥 전 제품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턴과 컬러·주요 특장점을 비교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주거·상업 공간에 제품을 적용해보는 3D 시뮬레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샘플 무료 발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온라인 신청 시 A4 사이즈 샘플을 1인당 월 3회, 최대 5매까지 받아볼 수 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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