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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새만금에 핵융합과학단지 유치’ 공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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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31. 15:58

[보도자료] 국립군산대,새만금개발청·군산시 등과 함께 국가 핵융합과학단지 등 유치 나선다!-사진1
국립군산대학교는 31일 산학협력관에서 RISE사업단,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사)군산발전포럼 등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는 31일 산학협력관에서 RISE사업단,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사)군산발전포럼 등과 새만금 일원에 국가 핵융합과학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민·학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립군산대 탄소중립지원센터 최연성 교수의 '핵융합과학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의 역할' 주제 발표 후, 과학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핵융합 발전은 미래 에너지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만큼,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에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핵융합발전이 최적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새만금 일원이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의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중심에서 신에너지 산업을 육성을 위한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핵융합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향후 핵융합산업을 새만금에 첨단 연구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빠른 시간 내에 핵융합에너지 실증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립군산대 최연성 교수는 "새만금은 핵융합 같은 거대과학산업에 양호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군산대 등이 오랫동안 핵융합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군산발전포럼 두준태 의장은 "지난 2005년 중저준위방폐장 사업에서 군산은 경주에 역전패한 아픈 경험이 있다"며 "경주는 한수원과 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에너지산업을 발전시켜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APEC까지 개최하게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핵융합산업은 가장 준비가 잘 된 새만금에 꽃 피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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