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靑, 있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 대비"
|
지난 1일 싱가포르 도착 소식을 알리며 "국제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한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중심이 돼 실물경제,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 대한 내각의 철저 대비를 주문했다. 청와대 역시 강훈식 비서실장의 진두지휘 하에 휴일에도 전원 출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하는 등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어제 SNS를 통해서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되겠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정부는 실물 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대통령실 또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저도 이곳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대통령께 보고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싱가포르 출국 전 "순방 기간 중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중동의 상황 및 경제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정부 대처 상황을 수시 보고하며 특히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지난 1일부터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소집해 국민 안전 확보, 국가 안보 및 경제 파장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총리실은 24시간 위기대응태세를 가동하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선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는 강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강 실장은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대체공휴일인 2일 청와대 전 직원의 정상 출근을 지시하는 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2일 이란 사태 관련 대처 상황을 보고받고 현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도로 주시하며, 관계 부처가 빈틈없는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강 실장은 "특히 대통령께서 순방 중인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전체가 각별히 긴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