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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강원지사 후보로 우상호 단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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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2. 27. 11:51

"우상호, 1999년 당에 입당해 27년 간 당을 지켜와"
"민주당 1호 공천…강원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 커"
오영훈 지사 '하위 20% 통보' 이의신청에는 기각
사의 밝히는 우상호 정무수석<YONHAP NO-4217>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우상호 정무수석이 18일 청와대에서 기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 정무수석 후임은 홍익표 전 의원이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7일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오는 6·3 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우상호 후보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그는 1987년 6월 항쟁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고, 1999년 민주당에 입당해 27년 간 당을 지켜왔다"며 "대변인으로서 목소리를 지켰고, 원내대표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고, 당이 어려울 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헌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까지 당을 지탱해 온 우상호 전 정무수석의 역량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강원도민들과 국민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우 전 정무수석의 단수 공천에 대해 '1호 공천'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조승래 공천관리부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2000명 넘는 인원을 공천한다. 그 많은 인원 중에서 1호 공천이다"며 "그만큼 민주당이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크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우 전 정무수석에 대한 단수 공천 결정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의결됐다. 최종 후보 인준은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민주당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하위 20% 통보에 이의 신청 건에 대해서는 기각 처분했다. 조 부위원장은 "이의 신청서를 토대로 공관위 회의에서 검토했지만, 선출직 평가 과정에서 흠결이나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 민주당 광역단체장이 5명인데, 그중 20%가 한 명이다. 이건 상대평가다. 절대 평가면 다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서울·경기 등에서의 공천 결과도 줄줄이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부위원장은 "3월 2일 6차 회의가 진행된다. 경선 지역에 대한 발표를 하기 위해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경선 대상과 방법, 대략적인 스케줄 등이 그날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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