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아폴로실드,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ITC)와 체결한 '안티드론시스템 개발·생산 및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은 이 같은 방산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안티드론 신개발 제품의 국내 생산기지를 이천시에 구축하고,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첨단 방산·보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아폴로실드는 2014년 설립된 이스라엘 소재 안티드론 전문기업으로, 군사시설·공항·주요 인프라·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불법·위협 드론을 탐지·식별·무력화하는 통합 보안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고출력(RF) 기반 드론 탐지·식별 기술과 신호 재밍 및 무력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국방·보안 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국제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공동 개발 중인 신제품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성능 시험과 인증 절차를 거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연내 상용화가 완료될 경우 초도생산 물량 500대에 대해 50억원 규모의 구매 의향이 협의된 상태로 초기 시장 수요가 확보돼 있다.
이천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생산시설 투자, 고용계획, 실증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안티드론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이 드론산업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경희 시장은 "세계적인 안티드론 전문기업과의 협약은 이천시가 미래 방산·보안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기술과 지역 산업이 결합해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