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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우디 이어 스페인 2부 알메리아 25% 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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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2. 27. 08:22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2027년까지 알 나스르 연장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소유한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구단 알메리아의 지분을 인수하며 구단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이 설립한 스포츠 지주사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츠(CR7 Sports Investments)를 통해 UD Almeria 지분 2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츠는 성명을 통해 "이번 전략적 투자는 호날두의 장기적인 프로축구 구단 경영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알메리아의 다음 성장 단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축구에 기여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품어온 목표"라며 "구단 경영진과 협력해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알메리아는 2024시즌 스페인 1부리그에서 강등된 뒤 현재 2부에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자동 승격권과는 승점 1점 차다. 구단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그룹 SMC가 소유하고 있다.

모하메드 알케레이지 알메리아 회장은 "호날두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아 왔다"며 "스페인 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2023년부터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알 나스르 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해당 구단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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