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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 800주기’ 성 프란치스코 유해 최초 공개…사전 예약 4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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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2. 23. 18:35

내달 22일까지 전시
Italy St. Francis Death Anniversary <YONHAP NO-6008> (AP)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시시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순례자들이 성인의 유해를 보고 있다./AP 연합
중세 가톨릭 성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 아시시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2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공개 첫날 아침부터 순례객들이 몰렸고 성당 안으로 입장하기 전 금속 탐지기 검사를 진행하는 등 삼엄한 보안 속에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 방문하기 위해 사전 예약한 이는 약 40만명에 달했다. 유해는 움브리아 언덕 마을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성당 하부에서 얇은 방탄 플렉시글라스 케이스에 담긴 채 전시됐다.

이번 전시의 목적은 고인을 가장 사랑받는 기독교 성인 중 1명으로 만든 평화와 형제애의 메시지를 되살리는 데 있다.

ITALY-RELIGION-ST FRANCIS-ASSISI <YONHAP NO-6260> (AFP)
21일(현지시간)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열린 사전 언론 공개 행사에서 유리 케이스 속 성 프란치스코 유해가 전시돼 있다./AFP 연합
성 프란치스코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명이 탄생하게 된 근원이다. 지난해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로 그의 이름을 따서 교황명을 사용했다.

가톨릭 수도회 프란치스코회는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전시를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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