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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부동산 불패, 이번에 끝내겠다…이재명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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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2. 14. 19:12

이재명 대통령, 12일 여야 양당대표 오찬회동<YONHAP NO-5802>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양당 대표 오찬 회동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4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불패라는 인식은 우리 정부에서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추가 부동산 대책을 놓고 "준비된 정책은 많고 조세든 공급이든 모든 수단이 준비돼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재명은 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최근 여론 흐름과 관련해선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이 잘하는 분야로 경제·민생, 외교에 이어 부동산이 꼽힌다"며 "시장에서도 정부가 부동산을 안정화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형성되고 있고,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던 시대가 막힐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참모진의 우려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말리는 분위기는 없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하면 안 된다'기보다 '어떻게 하면 실현할 수 있느냐'는 자세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 통상 교섭과 코스피 5000 달성 등 정책 성과 경험이 정책 추진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대외 현안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한 대응 기조도 설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우리가 호들갑스러운 모습을 보일 경우 국익에 손상이 갈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의연한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후보인 전준철 변호사 추천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왜 이런 인물이 추천됐는지 주변에 확인하는 정도였을 뿐, 감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또 이 대통령이 국회 입법 속도를 연일 강조하는 배경에 대해 "개혁 입법 등 주요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당정이 한 팀으로 원활하게 움직이기를 바라는 뜻"이라며 "소통이 보다 매끄러워졌으면 한다는 인식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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