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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통증‘ 대상포진… 양양군, 65세부터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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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2. 09. 13:54

양양2026년 대상포진 안내문
양양군보건소 대상포진 접종지원 안내문. /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이 고령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65세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기 필수 접종인 대상포진 백신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 극심한 신경통 예방… "효도 행정이 따로 없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되어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고령층의 '천적'이다. 군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예방접종 문턱을 낮춤으로써 대상포진 발병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961년생부터 혜택… 수급자는 본인부담금 '0원'
지원 대상은 양양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 중 접종 이력이 없는 65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 군민이다. 일반 군민은 본인부담금 1만9610원만 내면 접종이 가능하며,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보건소 확인증 발급 후 위탁 병원서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를 먼저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에서 지원 자격 확인 후 '지원 확인증'을 발급받아 관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다.

신승주 양양군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은 대상포진 합병증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패"라며, "경제적 이유로 접종을 미뤄왔던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에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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