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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지방법원 에일리 캐논 판사는 4일(현지시간) 열린 선고 공판에서 라우스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과 더불어 총기 소지 혐의로 징역 7년을 추가 선고했다.
캐논 판사는 "개인이 후보자를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 법 집행을 하는 것은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법정에서 피고인은 20페이지에 달하는 최후 진술을 통해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선한 삶을 살았다"며 두서없이 성명서를 읽어 내려갔다고 AP는 전했다.
지난 9월 유죄 평결 직후 라우스는 법정에서 자해를 시도하며 소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의 범죄로 위험에 처했던 이들에게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으며, 법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비판했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우리 민주주의 시스템을 공격한 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며 "라우스는 다시는 사회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우스는 재판 과정에서 스스로 변호하는 등 기행을 이어갔으나, 선고를 앞두고 변호사를 선임하며 일정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변호인 측은 라우스의 나이를 고려해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종신형이라는 중형을 확정했다고 AP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