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 소통 플랫폼 재가동 의미
臺 집권 민진당은 의미 평가절하
|
또 "지금은 한겨울이나 베이징에 도착한 날 햇살이 가득해 겨울의 온기가 느껴졌다"면서 "이는 양안 관계 완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상징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안 관계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얼음으로 뒤덮인 상황이다. 그러나 국민당과 공산당 양당의 노력 속에 따뜻한 기운이 이미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카운터파트가 될 쑹타오(宋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과의 만찬 여부나 방문 기간 중국 고위급 당국자와 만남 일정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양안 교류 협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공 싱크탱크포럼이 3일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밝힌 바 있다.
국공포럼은 2005년 당시 후진타오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롄잔 대만 국민당 주석의 합의에 따라 조성된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의 교류 행사이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열렸으나 반중 성향의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집권하면서 행사가 중단됐다. 이번에 10년 만에 열리는 셈이 된다.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민진당은 샤오 부주석이 약 40명 규모의 방문단을 이끌고 국공포럼에 참석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지원 하에 중국과 정면 대립하는 상황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