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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美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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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1. 11. 12:00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 UKF 82 스타트업 써밋(Startup Summit)에 참석해 한국 벤처정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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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개소식'에서 진행된 '스타트업·벤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악' 체결식에 임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SVC는 중기부가 글로벌 대기업, 빅테크, 투자자들이 밀집한 미국 실리콘밸리에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글로벌 거점으로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과 민간 벤처캐피털(VC) 등이 입주한다.

중기부는 SVC 개소를 위해 지난 2년간 민간 전문가와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입주 지원기관과 현지에 진출해 있는 아산나눔재단, 네이버, 현대차 등 민간 기관·기업과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공유, 투자협력 등을 협의하며 준비해 왔다.

SVC 프로그램은 입주 지원기관들이 운영하는 자체 프로그램과 아산나눔재단, 네이버, 현대차 등과 협업하는 외부협력 프로그램이 있으며 매년 200개 이상의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과 VC 등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벤처·스타트업과 VC 등이 중장기 미국진출·단기 출장 때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 정호근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실리콘밸리 SVC는 KSC, GBC 등 그간 분산된 중기부 해외거점들을 처음으로 통합하고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해외에 설치한 첫 사례다. 중기부는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혁신거점에 SVC를 확장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입주 지원기관간 협약뿐만 아니라 입주 지원기관과 아산나눔재단, 네이버, 현대차 간 협력협약, 한국벤처투자와 네이버 간 협약도 체결됐다.

햡약 이후 노용석 제1차관은 SVC 입주예정인 국내 스타트업 등과 SVC 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VC, 국내·외 투자자 등은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현지진출을 위한 정보 등을 교환했다. SVC에는 국내 스타트업 20개사와 VC가 입주하며 전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을 받는다. SVC 업무공간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VC 등은 이달에 오픈하는 SVC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SVC 개소식 이후 노 차관은 실리콘밸리 폭스 시어터(Fox Theatre)에서 열린 'UKF 82 스타트업 써밋(STARTUP SUMMIT)'에 참석해 한국 벤처정책을 소개하고 미국 내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와 공동펀드 조성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노 차관은 "전 세계는 AI, 딥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이 경제 핵심주체로 자리하며 경제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며 "실리콘밸리는 매년 글로벌 창업생태계 1위로 선정되는 곳으로 글로벌 딥테크, 투자자들이 밀집하여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SVC를 중심으로 한인 창업가 커뮤니티와 협력해 국내 창업생태계 확장과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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