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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피해자 모욕·소녀상 훼손 극우단체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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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6. 01. 07. 16:44

국수본, 관련 사건 서초서로 이첩 공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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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재명 대통령 X 캡쳐 / 그래픽=박종규 기자
경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등 관련 사건을 한데 묶어 집중 수사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양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김 대표에 대한 사건을 이첩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24년 9월 경남 양산시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서 신고 없이 집회를 열고 소녀상을 훼손했다는 등의 혐의로 고발돼 수사받고 있다.

경찰은 김 대표와 단체 회원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고 정문 앞에서 '신성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도 받는다. 해당 집회는 관할 경찰서에 사전 신고 없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SNS에 경찰이 단체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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