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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태극전사 동계올림픽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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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1. 07. 16:5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D-30
"4년전 베이징 대회보다 더 많은 금메달 목표"
'대한민국 파이팅'<YONHAP NO-5216>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선수단장, 김택수 선수촌장과 대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수확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선수단은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선수촌장, 이수경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최고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전통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컬링 등부터 썰매 종목 최초 금메달을 노린다. 대한체육회는 4년전 베이징 대회의 2개보다 많은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 이수경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은 "목표는 3개지만 빙상뿐만 아니라 최근 설상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4개까지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역시 최고 금밭 종목은 쇼트트랙이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이 각각 남자 1500m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가장 유력시됐던 여자 계주와 남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을 삼킨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까지 노린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쇼트트랙 최민정은 "어느덧 3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믿을 수 있는 좋은 후배들과 함께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대회 금메달 2개, 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 1개로 이미 3차례나 금메달을 따낸 레전드다.

쇼트트랙과 함께 대표 효자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기대주' 김민선은 "모든 컨디션을 2월 15일 여자 500m 종목에 정조준하고 있다. 그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훈련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연아 이후로 피겨스케이팅에서 메달 소식이 없는 피겨 선수들도 결전을 다졌다. 3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차준환(서울시청)은 "어느덧 3번째 출전이다. 남녀 선수들 모두 메달을 목표로 그동안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직 금메달 기록이 없는 컬링 종목에선 사상 첫 금메달이 기대된다. 특히 컬링은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처음 경기에 나서는 종목인 만큼 주목도가 높다. 김선영은 "다른 종목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대회 기간 급식운영 방안도 공개했다. 이번 대회가 밀라노·코르티나·발텔리나·발디 피엠메 등 크게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돼 치러지는 만큼 기존 대회에서 1곳만 운영하던 급식지원센터를 밀라노, 코르티나, 리비뇨 등 3곳에 개설해 태극전사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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