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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조직개편 단행…“자본효율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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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승인 : 2025. 12. 31. 14:53

안정적 수익 창출에 방점…리테일부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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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iM증권은 자본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기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영업조직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통 기업금융(IB) 영업력 강화', '견고한 리테일 도약 및 마케팅 역량 확대', '미래혁신 동력 확보'다.

영업기획 부문에는 금융상품법인부를 배치하고 수탁솔루션부를 신설해 저위험 수익원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자본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개 비즈니스 확대 차원이다.

전통 IB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ECM(주식금융)부를 IB Ⅱ본부로 편제한다. IB Ⅰ본부는 DCM(채권금융) 업무에, IB Ⅱ본부는 ECM 업무에 집중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단에는 PF관리팀을 신설해 기존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와 정상화에 힘쓴다.

홀세일(Wholesale)본부는 S&T(세일즈앤트레이딩)본부로 개편하고 대차스왑부를 편제해 운용 역량을 강화한다.

리테일 부문은 영업과 지원기능을 분리한다. 리테일본부는 리테일영업추진단으로 개편하고 영업추진부를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영업추진에 집중한다.

마케팅본부를 신설해 마케팅기획부, 상품연금부, 해외증권부, 신탁부, 랩운용부 등을 통합, 전사적 상품경쟁력을 제고하며 마케팅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경영지원실을 경영혁신단으로 변경하고 산하에 미래혁신부를 신설한다. 경영 전반의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 기획을 주도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가능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원 부분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자본 효율 기반의 혁신 경영을 통해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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