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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대표 “유출 용의자, 퇴사에 앙심 품고 보복하려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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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2. 31. 14:25

31일 쿠팡 연석 청문회서 발언
답변 태도 지적에 항변하는 로저스 쿠팡 대표<YONHAP NO-1377>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전날 답변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하자 항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동기가 금전 목적이 아닌 퇴사 직원의 보복에 있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범행 동기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의도는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퇴사를 당한 것에 대해서 앙심을 품고 보복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의자는) 소규모의 데이터만을 저장했고 이를 삭제한 다음에 제3자와 공유하지 않았다"며 "'정보를 저장했지만, 다른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고 삭제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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