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사회복지 분야로의 안정적인 진출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앞세워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 나선다. 사회복지 수요가 고령화와 가족 구조 변화로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학과는 ‘졸업 이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교육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재학 중 국가자격증 취득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전공 과정을 이수하며 사회복지사 2급을 비롯해 청소년지도사 2급, 건강가정사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국가자격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이 곧 취업과 직결되는 사회복지 분야의 특성을 반영해, 커리큘럼 역시 자격 요건 충족과 현장 실무 이해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졸업 후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 가족지원센터, 지역사회 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기업 복지 부서나 공공·민간 복지 관련 기관으로의 진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학과 측은 전공 수업과 연계한 실습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공감 능력과 소통 역량이 중요한 직무 특성상 여성 인재의 강점이 잘 발휘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직업 안정성과 전문성을 함께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졸업생들은 각종 복지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조승석 학과장은 “정시는 진로를 보다 신중하게 고민한 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을 다시 점검하는 시기”라며 “사회적 가치와 직업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사회복지학과의 교육 환경과 진로 구조를 충분히 살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인여자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