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4년 만에 최고…서울 12.52%↑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6010014018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12. 26. 16:49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사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노원구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4년 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누적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6.02%로 지난 2021년 19.60% 기록 후 최고 기록을 보였다.

특히 서울은 12.52%로 2020년(18.77%)과 2021년(15.98%) 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긴 하지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연간 10% 이상 상승률은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3.77%), 울산(3.21%), 경기(2.87%), 부산(1.3%), 전북(0.76%), 대구(0.47%), 충북(0.07%) 등의 순이었다. 나머지 9개 지역은 하락했다.

12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0.10%) 대비 0.11%포인트(p) 상승한 0.21%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13% 올랐으며 수도권 전체는 0.18%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선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이 각각 0.09%,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0.16%), 부산(0.14%), 전북(0.12%), 울산(0.11%)의 상승률이 높았다. 세종시는 0.11% 하락했다.

12월 넷째 주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3% 떨어졌다. 경기·인천과 5대 광역시가 0.02% 상승했고 구체적으로 보면 부산(0.05%), 전북(0.05%), 경기(0.03%), 경북(0.03%), 충북(0.03%) 순으로 올랐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