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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햇살문화캠퍼스, ‘햇살 가득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로 연말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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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12. 25. 17:30

밀양시, 문화도시의 정체성 강화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선사
안 시장 부부 지역마켓과 어린이 플리마켓에서 물품 구입하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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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햇살문화캠퍼스에서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의 문화 거점인 '햇살문화캠퍼스'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특별 행사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 추억을 선물했다.

햇살문화캠퍼스는 버려진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밀양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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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시장(왼쪽 네번째)과 부인 이미숙 여사(왼쪽 두번째)가 어린이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어린이를 격려하고 있다. /오성환기자
햇살문화캠퍼스는 2021년부터 밀양대페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며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2025 밀양 로컬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해 약 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밀양시는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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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시장 부부가 지역마켓에서 물건을구입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지역 예술가들의 따뜻한 공연, 그리고 풍성한 볼거리와 오뎅 등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키다리 삐에로 풍선나눔 행사와 송미해 밴드, 가수 오아, 풍선 마술 공연은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지역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지역마켓과 어린이 플리마켓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병구 시장과 부인 이미숙 여사가 방문해 지역마켓과 어린이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는 햇살문화캠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장병수 밀양시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밀양의 문화적 활력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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