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관계…서로 잘 이해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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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전날 서해상에서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북한에 관한 생각을 묻는 말에 "모르겠다. 그(김 위원장)는 수십년간 미사일을 발사해왔고 그저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와 항상 좋은 관계였기 때문에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며 "알다시피 일정이 매우 빡빡하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는 우리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여러번 만나 얘기 나눴고 좋은 관계"라고 덧붙였다.
이번 순방을 통해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모르겠다. 다들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중국에 집중하고 싶다"며 "우리의 관심은 이제 중국과 관련된 내일에 집중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돌아올 것이고 그리 먼 미래가 아닌 시점에 북한과 만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9일 한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부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