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화 향기 따라, 가을의 끝자락을 걷는다…제24회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9010012443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0. 29. 16:16

11월 3일~16일,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 연출
환경보전 중요성을 담은 다채로운 국화작품 전시
[붙임] 2024년 전시회 사진 1
2024년 전시회 모습./대구수목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4회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가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대구수목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생명,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모형작·분재작·현애작·윤재작·대국·소국 등 6종의 국화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수목원이 직접 재배한 1만 5000여 점의 국화가 전시되며, 높이 5m의 대형 모형작과 반려동물을 형상화한 15점의 작품, 비행기·전기차 등 대구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함께 선보인다.
[붙임] 2024년 전시회 사진 2
2024년 전시회 모습./대구수목원
꽃기둥·꽃사슴·무당벌레 등 입체형 작품과 원뿔·터널형 구조물이 어우러져 수목원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전시 기간에는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드론 촬영을 통한 영상 기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23일까지 연계 전시가 열리며,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밤에도 국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재석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24년 동안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자리 잡은 국화전시회가 올해도 풍성한 가을의 감성을 전할 것"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