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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순직해병 특검 첫 참고인 조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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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5. 10. 10. 10:13

이 전 대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교도관과 출석…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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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난 7월 23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재소환 되고 있다./송의주 기자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0일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처음으로 소환했다.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14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구명로비 의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순직해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처벌받지 않도록 하려 이 전 대표 등이 김건희 여사를 통해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참고인 신분인 이 전 대표를 상대로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 경위 및 대화 내용 등을 캐물을 걸로 보인다.

한편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월 2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이 전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에게 재판 청탁을 해주겠다며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8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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