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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성유진은 지난주 91위에서 70위까지 상승했다. 성유진은 28일 끝난 KLPGA 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다승 공동 선두(3승) 노승희를 꺾고 우승했다.
세계 랭킹 1, 2위엔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3위였던 이민지(호주)는 4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9위로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13위), 최혜진(17위)는 톱20에 포함됐다.
노승희는 성유진에 밀려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지만 종전보다 3계단 오른 35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