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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15시 17호 태풍 미탁, 전날 21시 18호 태풍 라가사와 19호 태풍 너구리가 잇따라 발생했다.
미탁은 19일 21시 중국 홍콩 북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을 거쳐 20일 오전 9시에는 중국 홍콩 북북서쪽 약 110km부근 육상에 도달,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라가사는 20일 21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을 지나 21일 9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30km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9시 중국 홍콩 동남동쪽 약 630km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고됐다. 라가사의 강도는 현재 2이며 오는 22일 9시부터는 강도 4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너구리는 20일 21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810km 부근 해상을 지나다 24일 9시 일본 도쿄 동남동족 약 1270km부근 해상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충남권과 전북서부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풍랑, 강풍에 유의해야 한다.
19~20일 예상강수량은 충북 20~60mm이며 대전·세종·충남은 80mm 이상이다. 강원영동은 21일까지 20~60mm의 비가 내리겠다.
전북은 20~60mm, 전북서부 비가 많은 곳은 80mm이상이 내리겠다.
수도권 은 인천, 경기남부, 서해5도 20~60mm, 서울과 경기북부 10~40mm 등이다.
부산, 울산, 경남은 10~40mm, 울릉도와 독도는 20~60mm가 내리겠다.
제주 예상강수량은 10~60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