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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례 부안군의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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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7. 11. 20:50

집행부와 부안의 성장·군민 행복 위한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
잘못된 정책이나 관행 단호히 비판·대안제시 등 견제기능 강화
김두례
김두례 부안군의회 의원이 11일 그의 집무실에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군민의 대변자'로서 의정철학을 밝히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 김두례 의원이 11일 그의 집무실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의정철학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제9대 후반기 부안군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지난 의정 기간 동안 언제나 군민의 삶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현장을 살피며 작지만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면서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분야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변산반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된 자연 관광명소로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유적지는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을 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채석강과 격포항 일대는 해안을 따라 거대한 바위 절벽이 형성된 독특한 풍경으로, 퇴적암 층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천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도화된 관광콘텐츠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복지정책에 대해선 부안군의 65세 이상 인구가 약 39% 달하는 만큼, 집에서 병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접수, 수납, 약국 방문까지 포함하는 통합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병원 동행버스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필수적인 의료 안전망"이라며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신속한 도입을 요청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부안군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전북 최초로 대표발의했다"면서 "지역행사에서 사용되는 1회 용품을 다회용기로 바꿔 자원 낭비를 막고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그밖에도 "△육아휴직 사용 장려대책 및 대체인력 구성 △초고령사회 종합대책 강구 △마실축제 정체성·방향성 향후 보완대책 등도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군민의 관심사인 비례대표인 김 의원에게 제10대 군의원 선거직에 출마할 것인가를 묻자, 김 의원은 남은 임기를 잘 마치고 군민의 선택을 받아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의회운영에 있어 군민과의 소통은 가장 기본이자 핵심가치이다"며 "자주 민생현장을 찾아 다니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집행부와 부안의 성장과 군민행복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하되 잘못된 정책이나 관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 또한 소홀히 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눈 높이에서 군정을 펼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전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학구파로, 부안군 청소년 어머니회 회장, 한·중 여성교류 부안지회장, 부안군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더불어민주당 도당 부대변인, 부안군의회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조례안 대표발의 21건, 건의안 및 결의안 4건, 5분 발언 10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향후 그의 정치적 행보에 군민이 주목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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