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1~2매 분량 작성, 우수작 10월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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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공모는 학교·교실 현장에서 학생 생활지도와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와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학생 생활지도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상담을 통한 소통 사례 등 교실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한 후,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만들어 학교에 배부하고 누리집에도 올릴 예정이다.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기집은 오는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고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