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주민 재산권 보호 위해 불량 측량업체 걸러낸다…경북도, 339곳 지도·점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1010006683

글자크기

닫기

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7. 11. 13:26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
경북도가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양질의 측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까지 339개 측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공공측량업 112곳, 일반측량업 207곳, 지적측량업 20곳이다.

경북도는 법적 등록 기준 준수 여부, 기술 인력의 근무 실태, 측량 장비 성능검사 유효 기한, 보증보험 설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1차로 업체가 제출한 서면을 검토한 후 미달이 의심되는 곳은 2차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위반 사항이 경미하면 즉시 시정토록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이 발견되면 과태료나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경북도는 지난해 지도·점검을 통해 등록 기준 미달 등으로 5개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1개 업체는 등록을 취소한 바 있다.

차은미 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양질의 측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