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북도, 농업·재생에너지 공존 600㎿ 영농형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1010006680

글자크기

닫기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7. 11. 13:18

주민이 체감하는 햇빛연금 실현 적극 추진
경북도청 2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
경북도가 11일 동부청사에서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회의를 열고 '경북형 햇빛연금'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비용량 10㎿ 규모로 시작해 단지별 100㎿씩 발전시설을 구축해 총 60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략회의에는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맞춤형 사업화 전략과 주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도는 영남대와 협력해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건의 등 '초우량 농지 태양광 사업'을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농업과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모델"이며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햇빛 연금사업 실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