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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김해 대청천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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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5. 07. 11. 10:39

김해시, 지역예술인과 협업해 장유2동에서 '힐링 버스킹' 진행
7.11(김해시 장유2동  대청천 출렁다리서 '힐링 버스킹'개최)1
김해 대청천 출렁다리 인근 공간에서 '힐링 버스킹'이 열리고 있다. /김해시
경남 김해시 장유2동 대청천 출렁다리 인근 공간에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힐링 버스킹'이 매주 열린다.

11일 김해시에 따르면 대청천 출렁다리 힐링 버스킹은 장유2동에서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기획한 야외 문화 행사로 매주 금요일과 토·일요일 진행된다.

공연장은 하천 위에 흐르는 물살과 풍경을 몸소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자는 총 9팀으로 클래식 기타, 성악, 색소폰, 플롯, 락 등의 다양한 악기와 장르를 소화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공연이 열리는 토요일 저녁은 인근 커피·젤라또·통닭 전문점 등 소규모 상권을 참여시켜 '출렁다리 스페셜 메뉴' 쿠폰을 준비할 계획이다. 힐링 버스킹은 지역 상점과 공연이 결합해 지역 상생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출렁다리는 단순한 통행로가 아니라 힐링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버스킹은 문화 복지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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