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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시공사는 지난 10일 공사 IT의료융합기술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구미시와 구미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케이지엔지니어링이 사업 추진 방향과 예상되는 문제점, 대책 등을 보고하고, 이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2월 장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사전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지역 주민 의견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도시공사 출범 이후 첫 번째 개발사업으로,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의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3096억원이 투입되며, 98만㎡(3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해 사업 완료 시 약 22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