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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4167억 규모 서울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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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6.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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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 투시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곳 재건축 프로젝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1층·8개 동·866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167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를 '송파구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로 짓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일대에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롯데건설만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해 다양한 휴게공간과 사계절 테마정원을 도입한다. 총 1.5㎞에 달하는 3개의 순환 산책로도 배치한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과 외부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트형 상가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도 적용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을 것"이라며 "잠실 르엘에 이어 또 하나의 송파구의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인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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