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한도 상향과 프로모션 시행해 이용자 혜택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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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유통되는 총 발행액은 19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며 발행 형태는 지류형 582억원, 모바일형 1358억원으로 구성돼 매월 약 7만여 명의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20만원이었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지류형 30만원, 모바일 40만원으로 확대해 늘어나는 사용처에 비해 한도가 작아 아쉬움이 컸던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해 지역 내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7월과 8월 두 달간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기간 중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존 할인율 10%에 더해 결제 금액의 10%를 월 최대 4만원까지 추가 적립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금액은 모바일 상품권 잔액에 자동으로 합산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시는 이번 확대 발행과 사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국·도비 94억원을 확보했으며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 이후 추가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발행 확대는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많은 시민이 안동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