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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보 4명 임명…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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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6. 21. 11:05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0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순직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검팀의 특검보 4명이 임명됐다.

이명현 특검은 지난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류관석(63·군법무관 10회)·이금규(52·사법연수원 33기)·김숙정(45·변호사시험 1회)·정민영(45·변시 2회) 변호사가 특검보로 임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류 변호사는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법무 1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국방부 검찰부 고등검찰관, 제2군사령부 군판사, 제1군사령부 법송과장·검찰관·국가배상 심의위원을 지내다 2003년 변사로 개업했다.

이 변호사는 수원지검 평택지청·울산지검·광주지검·서울서부지검 검사를 거쳐 2013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국회소추위원 대리인을 맡았다.

김 변호사는 인천지검·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로 2015년 2월까지 활동하다 201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21~2023년 사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2007~2009년 한겨레신문 사회부 기자로 활동 후 2013년 변시에 합격해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에서 활동했다. 2016년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 변호사의 과거 MBC 소송대리 이력을 문제 삼아 해촉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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