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및 진상 요구에 "성실히 받아들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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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사히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의회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세계일보에 나에 관한 기사가 게재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이 건은 2022년 9월 자민당 조사에서 당 본부에 제대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일본공산당 소속 야마시타 요시키 참의원 의원이 이날 회의에서 공산당이 발행하는 신문 아카하타의 지난 6일자 일요판에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 여부를 묻자 이시바 총리는 이같이 답했다.
세계일보가 2015년 1월 등 당사 사장 주도로 이시바 당시 지방창생담당상과의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한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에 "질문받은 경우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 등의 답변을 내놨다.
요시키 의원이 해당 사안에 관해 "신도 확보에 이용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진상을 밝혀야 된다"고 촉구하자 이시바 총리는 "성실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지난달 25일 도쿄지방재판소는 문부과학성이 고액 헌금 수령 등 법령 위반을 이유로 청구한 가정연합 해산 명령 청구를 받아들였지만 가정연합은 불복해 이달 7일 항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