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멤버가 매편마다 주인공인 4편으로 구성
샘 멘데스 감독 지휘봉…2028년 4월 개봉 예정
|
1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행사에서 영화 '비틀스'(The Beatles)의 주요 출연진과 개봉 일정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글래디에이터 Ⅱ'에서 주인공 '루시우스' 역을 연기한 메스칼은 '폴 매카트니' 역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해리스 디킨슨이 '존 레넌' 역을 각각 맡는다. 또 '조지 해리슨' 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한 조지프 퀸이, '링고 스타' 역에는 '덩케르크'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배리 키오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이번 전기 영화는 4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멤버들 개개인을 매 편마다 주인공으로 내세워 각각의 관점을 담는다. 연출 지휘봉을 잡은 샘 멘데스 감독은 시네마콘 행사에서 "오는 2028년 4월에 4편을 한꺼번에 공개할 것"이라며 "극장에서 (여러 편을) 몰아서 볼 수 있는 최초의 경험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게 하려면 큰 영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멘데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로 2000년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007 스펙터' '007 스카이폴' '1917' 등을 연출한 실력파다.
한편 '더 비틀스'의 제작 소식은 지난해 2월 처음 알려졌다. 현존 멤버인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 고인이 된 레넌과 해리슨의 유족이 모두 영화화와 음악 사용을 허락해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