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거래일만에 2500대…코스닥은 1.94% 내려 6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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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7포인트(-1.89%) 내린 2557.98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541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406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72%), 현대차(-3.53%), 기아(-2.66%), 삼성전자(-2.59%), 삼성전자우(-2.36%), 셀트리온(-2.26%), KB금융(-1.87%), NAVER(-1.57%), 삼성바이오로직스(-0.94%), LG에너지솔루션(-0.14%) 순으로 시가총액 10위권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3포인트(-1.94%), 내린 693.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의 매도세가 장을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115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196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클래시스(+2.28%), 파마리서치(+1.66%), 휴젤(+1.06%), 알테오젠(+0.14%), 등은 올랐고 삼천당제약(-6.11%), 에코프로비엠(-4.34%), 에코프로(-2.41%), HLB(-2.39%), 레인보우로보틱스(-2.01%), 코오롱티슈진(-1.43%), 등은 내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관세가 4월 2일 상호관세가 마지막일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특정 품목에 대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60원 오른 1466.60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