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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역사탐방 ‘서빙고길’ 신설 등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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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3. 28. 11:15

스탬프 인증제 도입으로 16개 코스 완주 재미 더해
한강역사탐방
서울시
서울시가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대표 도보 프로그램 '한강역사탐방'을 다음 달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조선시대 얼음 보관과 유통 관련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서빙고길'을 신규 코스로 추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한강 북쪽과 남쪽에 각각 8개, 총 16개 코스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무료로 진행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22명의 한강 해설사가 참가자들에게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빙고길'은 총 3.8km 구간으로, 서빙고 표지석, 서빙고 부군당, 이촌 한강예술공원, 이촌 자연형 호안 등을 둘러보며 이촌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다.

기존 코스로는 광진의 '광나루길', 겸재정선의 그림을 현재와 비교해보는 '겸재정선길', 김정호의 발자취를 찾는 '고산자길', 조선시대 번성했던 '마포나루길'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스탬프인증제'도 도입해 각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진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선착순 2000명에게는 실물 스탬프북을 무료로 제공하며, 15개 코스 이상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최소 2명에서 최대 15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외국인과 장애인은 1명만 신청해도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3월 28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한강 관련 해설, 노래 배우기, 황포돛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문화유산도 만나는 유익하고 반가운 여가 활동"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한강 역사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도 신규 코스를 개발하고, 한강을 속속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속 참여를 독려하는 스탬프투어도 운영하니,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역사 속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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