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반 비용·해외 환율·기후 변화 등 주효
|
28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다음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비롯해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조정 인상한다. 지난해 8월 버거류 20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2.2% 인상한 이후 8달만이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인상해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제반 비용 증가와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